치아는 단순이 저작기능만을 수행하지 않고 외적인,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주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밝은 미소를 위해 밝은 치아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각종 변색 유발 음식이나 흡연 등으로 인해서 조금은 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요. 개선하고자 치약도 바꿔보고 다양한 민간요법도 해보다가 내원하여 치아미백 시술을 결심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치아미백 후 주의사항, 오래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미백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치아미백 후 관리, 어떻게 할까?
치아미백 직후에는 치아가 상대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미백 효과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자극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색소가 짙은 음식과 음료 피하기: 치아미백 후 약 48시간은 커피, 홍차, 와인, 콜라와 같이 색소가 짙은 음식이나 음료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색소가 짙은 음식들은 쉽게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일 밝아진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섭취물을 꾸준히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착생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과 타르는 신체 건강에 매우 좋지 못하며 치아 착색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미백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흡연자 중에서 누런 치아를 갖고 있는 자가 많은 편입니다.
구강 위생 관리: 치아미백 후 구강 위생 관리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하루에 최소 두 번 이상 양치질을 하고, 치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민감한 치아를 위해 민감성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은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특정 성분이 민감해진 치아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 치아미백 후에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A
치아미백 후 언제부터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나요?
일상생활로 복귀는 바로 가능합니다. 단, 앞서 언급한 치아미백 후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미백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아미백이 치아에 해롭지 않나요?
적절한 방법으로 시술받는다면 치아미백은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미백이나 잘못된 방법은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치과를 선정하는 것이 좋겠죠. 혹시라도 알수 없는 치통이 있다면 바로 알아보세요.
치아미백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치아미백 효과의 지속 기간은 개인의 생활 습관과 구강 관리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지속되지만, 색소가 짙은 음식이나 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 효과가 더 빨리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오늘의 글을 잘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치아미백 후 민감성이 증가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아미백 후 일시적인 민감성 증가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 경우, 민감성 전용 치약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민감하게 된다면 시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증세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다시 내원하여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백치약으로 밝아질 수 있을까요?
치과에 내원해서 시술을 통해 치아의 색을 개선하기에 앞서, 먼저 미백치약에 관심을 갖게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품 특성상 위험할 수 있어 과산화수소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극적인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오래 사용한다면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과장광고를 하는 미백치약 제품들이 있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내원하여 전문 미백 시술을 받을 때 과산화수소의 농도는 35%까지 허용이 되는데요. 미백 치약을 보면 흔히 35%라는 수치를 표기한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치약은 단순히 구강 관리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아미백 후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가능한 오래 실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 시술 같은 경우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효과가 지속되냐는 질문이 참 많은데요.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순수하게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일단락하여 단정 지을 수 없겠습니다. 오늘 다룬 내용은 시술이 끝나고 참고한다면 좋겠지만 사실 술식을 받지 않은 분들께서도 실천한다면 더 나은 구강 케어를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혹여나 무리해서 밝은 치아를 원한다면 그 또한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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